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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하 “10년 전 이혼 지금도 후회”…애틋한 관계 유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년배우 이영하가 역시 배우 출신인 선우은숙과 이혼한 것을 후회했다.

과거 방송된 MBC드라마넷 ‘굳센토크, 도토리’(도도한 스타들의 인생 스토리, 이하 도토리)에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 37년의 연기 인생과 가족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당시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떨어져 지내지만 서로 애틋한 존재다.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아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만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영하는 “그러나 자식들에게 행복한 가정을 물려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영하는 2007년 11월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한 지 20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전남편이자 배우 이영하와 이혼 후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을 겪었던 사실을 과거 출연 프로그램에서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별거생활을 하며 갖은 소문은 다 있었다. 안 좋은 얘기를 다 들었다”며 “일면식 없는 재벌과의 재혼설 루머도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난 3년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안 그러는데 그 때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선우은숙은 “후배들의 극단적인 생각도 난 충분히 이해했다”며 “자다가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잠을 못 잤다. 시간이 해결해줄 일이라 생각해 무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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