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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로 몸짓으로 ‘평창’을 먼저 향유하다

  • 기사입력 2018-01-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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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평창겨울음악제’ 서울서 막 올라
명창 안숙선 등 스타급 총출동

‘안나 카레니나’ ‘허난설헌-수월경화’
국립발레단의 수준급 공연도 풍성


경기가 올림픽의 전부가 아니다. ‘문화올림픽’을 표방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ㆍ패럴림픽은 더욱 그렇다. 올림픽 기간은 물론 그에 앞서 평창ㆍ강릉 등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앞다퉈 열린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공연은 단연 ‘평창겨울음악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스타급 클래식 연주자가 총출동해 이미 강원도 간판급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겨울음악제는 정명화ㆍ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손열음, 댄서 벨렌 카바네스,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 마린스키 오페라단 성악가 등 국내외 저명연주자들 다수가 참여한다. 클래식 실내악 레퍼토리에 댄스와 발레, 국악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과 마린스키 극장 소속 성악가들이 펼치는 오페라 갈라 등 수준 높고 특색 있는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강원도 간판급 문화행사인 ‘평창겨울음악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열린다. 사진은 2017년에 열린 제 2회 평창겨울음악제. [제공=강원문화재단]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벗어나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평창겨울음악제 측은 “1월 30일~31일에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후 같은 레퍼토리로 2월 2일과 3일에는 올림픽 개최지역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미하엘라 마틴과 다니엘 아우스트리치,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 첼리스트 프란츠 헬머슨으로 구성된 미켈란젤로콰르텟이 들려주는 모차르트의 현악사중주 ‘사냥’이 연주된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첼리스트 송영훈, 손열음, 댄서 김유미와 브랜든 응웬 힐튼 등이 어우러져 하이든의 피아노 삼중주 ‘발레’를 선보인다. 송영훈, 문태국 등 첼리스트들과 카바네스는 라벨의 춤과 볼레로를 무대에 올린다. 31일엔 마린스키 극장 성악가들이 베르디의 ‘돈 카를로’, 푸치니의 ‘라 보엠’ 등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이어간다.

그런가하면 대작 발레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은 지난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공연으로 선택한 ‘안나 카레니나’를 강릉아트센터에서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무대에 올린다. 또한 창작 발레 ‘허난설헌-수월경화’도 12일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티안 슈푹이 안무를 맡은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작품이다. 소설과 마찬가지로 19세기 후반 러시아사회를 배경으로 주인공 안나의 치명적 사랑을 다뤘으나, 발레무대에 어울리도록 각색, 드라마를 강조했다. 지난 11월 국내 초연한 이 작품은 화려한 의상, 탄탄한 스토리,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바탕으로 감각적 미장센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허난설헌-수월경화’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인 강효형이 안무를 맡은 작품이다.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소재로 하며,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허난설헌의 삶을 담았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초연한 이후 캐나다, 콜롬비아에서 투어 공연으로 선보였고 기립박수를 받아 한국 창작발레의 세계적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립발레단측은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에 걸맞게 한국 발레 위상과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이라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2월 1일 춘천문화예술회관, 2일 원주백운아트홀, 10일 평창페스티벌파크, 16일 강릉아트센터 등 강원도 도처에서 클래식과 재즈 연주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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