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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K?UP!]용평리조트가 평창올림픽이 끝나길 기다리는 이유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용평리조트는 리조트 내 알파인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려 대표적인 평창올림픽 수혜주다. 용평리조트는 올림픽 기간 동안 중단됐던 분양 계획이 경기 종료 후 재개되면서 분양매출이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오는 2월 9일부터 17일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0일간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열리는 용평리조트는 현재 각국 NOC관계자들과 프레스센터 활용을 위한 클럽하우스 임대계약, 케이터링 장기계약 등을 체결한 상황이다. 2~3월 비수기에 대회가 열리는 마큼 운영매출에 기여해 2018년 운영수익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1,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제공=용평리조트]

올림픽 종료 후에는 중단됐던 분양 계획이 본궤도로 돌아오면서 매출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이 종료된 이후 개발 검토 중이었던 베르데힐2차와 용평빌리지2차 분양이 구체화되면서 2018년 하반기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데힐2차 사업규모가 베르데힐1차와 비슷하게 진행될 경우 1,000억원이 넘

는 분양매출이 기대된다. 콘도는 20% 이상 공정률이 진행된 다음 분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하반기 착공 이후 2019년에 본격적으로 분양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8년 분양수익은 567억원으로 2017년의 60% 수준에 지나지 않아 2018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2017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2018년 하반기 베르데힐2차, 올림픽빌리지2차 사업과 함께 2019년부터 빠르게 분양매출이 회복하여 2020년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박세라 신영증권연구원은 “분양사업이 구체화되는 하반기부터 매력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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