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16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들의 간편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을 위해 세브란스병원, 레몬헬스케어와 함께 3자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업계 최초로 병원 앱(App)만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서비스를 3월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가 개발한 ‘My세브란스’ 앱을 활용하면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이 별도의 서류 발급 및 접수 등의 절차 없이 바로 실손의료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진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병원장,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KB손해보험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의료와 보험 융합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보험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