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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사~원시선 호재에…시흥, 작년 평균 경쟁률 5.56대1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소사~원시 복선전철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도 시흥지역의 지난해 민간아파트 평균 경쟁률이 5.56대 1을 기록했다.

18일 CRM부동산연구소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시흥지역에 공급된 민간 분양아파트는 총 7곳 4958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3878가구에 2만1564명이 몰려 평균 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흥 장현지구 전경. [사진제공=네이버 항공뷰]

CRM부동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양극화 심화한 가운데 시흥지역의 청약경쟁률이 두드러졌다”며 “택지지구를 비롯해 올해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호재에 대한 기대심리가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시~원시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을 잇는 23.3㎞ 구간이다. 장현ㆍ능곡지구 등 택지지구와 경기 서부지역 출퇴근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역세권 인근에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률이 높았던 이유다.

실제 두산건설이 시흥시 대야동 303 일원에 공급한 ‘대야역 두산위브 더파크’는 1순위 청약 결과 총 818가구 모집에 3317건이 접수돼 4.0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모아종합건설이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2블록에 선보인 장현지구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793가구 모집에 3254명이 청약해 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계룡건설이 경기 시흥시 장현지구 C-1블록에 공급한 시흥 장현지구 리슈빌(평균 2.64대1)을 비롯해 한국토지신탁의 신천역 코아루 웰라움(평균 1.59대 1), 제일건설의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평균 10.48대 1), 동원개발의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평균 17.95대 1), 호반건설의 시흥 장현 호반베르디움 (평균 5.73대 1)이 각각 높은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됐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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