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봉사자는 해외 봉사 기회도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BC카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배식 봉사를 하는 ‘빨간 밥차 봉사단’을 모집한다.
18일 BC카드는 다음달 11일까지 100여명의 ‘빨간 밥차 봉사단’ 8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BC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봉사단원은 서울과 인천, 대구, 광주, 여수, 울산, 김해 등 7개 지역에서 선발한다. 빨간 밥차 봉사단원들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전국 7개 지역에서 무료 배식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성실하게 봉사를 마치면 BC카드 ‘빨간 밥차 봉사단’ 인증서와 VMS(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 시스템) 인증서, 소정의 활동비가 주어진다. 우수 봉사자들에게는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할 기회도 제공된다.
빨간 밥차 봉사단은 BC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빨간 밥차’ 배식 현장에서 활동한다. ‘빨간 밥차’는 지난 2014년부터 6개월 단위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 전국에서 취약계층에 무료로 배식을 해온 사업이다.
최석진 BC카드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금까지 500여명의 봉사단원이 누적 기준으로 2만6800여 시간 동안 봉사를 했다”며 “올해도 ‘빨간 밥차 봉사단’의 따뜻한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