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캐딜락 “올해 전시장 3개 이상 오픈…서비스센터 단계적으로 직영化”
- 기존 13개 전시장, 16개 이상으로 확대
- 19개 서비스센터, 단계적으로 직영化…정비사 교육도 강화
- 기존 제품군 더욱 세분화…하반기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캐딜락(Cadillac)이 올해 신규 전시장을 3개 이상 늘리고, 기존 서비스센터를 단계적으로 직영 정비센터로 변환키로 했다.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19일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딜러 및 네트워크 확장, 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통해 2018년엔 질적 성장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를 발굴해 새로운 전시장을 개장, 기존 13개에서 16개 이상으로 전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원스톱 서비스’ 구축 정책에 따라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한 서비스센터를 함께 마련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기존 부산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정비하고 하남, 인천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서울 외 지역 고객이 더욱 편하게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19개의 서비스센터를 단계적으로 직영 정비 센터로 바꾸는 동시에 캐딜락 공식 정비사들의 기술 능력 향상과 서비스마인드 강화를 위한 별도의 교육센터도 마련한다.

지난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캐딜락은 지난해 판매대수 2000대를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총 2008대를 판매, 전년(1103대) 대비 82%나 성장했다. 이는 캐딜락 글로벌 시장 중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5위 수준이다.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가 2016년 대비 판매량이 145% 급증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이같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는 마케팅 차원의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완성된 제품군을 더욱 세분화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5월 출시한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한 2018년식 모델을 이달 말 출시하고,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도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더 많은 고객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올 상반기 중 마련하고 장기간 운영을 지속한다.

김 총괄사장은 “올해도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등 브랜드 역량 강화 차원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더 다양한 캐딜락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