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화재, 인천2터미널 외국근로자 보험시스템 구축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이다.

지난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현황 분석 결과, 4만5천명의 외국인근로자 중 3만 3천명(73%)이 공항에서 현금화하여 직접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터미널의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1호 주인공은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씨<사진 왼쪽>로 선정됐다. 그녀는 4년 10개월의 한국 농장생활을 마치면서 “전용 콜센터 안내에 따라 제2터미널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어렵지 않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든든하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최용찬 일반보험혁신파트장은 “이번 시스템 확대로 퇴직금을 못받는 등의 외국인근로자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호진 기자/mhj@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