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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글로벌, 해상풍력 발전사업 ‘탄력’…완도서 판 키운다
전남개발공사ㆍ한국서부발전과 양해각서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추진 가속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는 19일 전날 전남개발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도군 덕우도와 황제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 중인 가칭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것이다.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인한 난개발 방지와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협력 등이 골자다.

왼쪽부터 한국서부발전(주) 정영철(사장직무대행), 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 코오롱글로벌(주) 장동권 부사장.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전남개발공사는 토지개발ㆍ관광운영ㆍ수탁사업ㆍ출자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라남도 공기업으로 전라남도 재생에너지사업 추진기관이다. 한국서부발전은 태안ㆍ평택ㆍ서인천ㆍ군산 등 4개 발전단지에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10% 비중에 해당하는 1만1780MW의 설비를 보유한 발전공기업이다.

장동권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은 “코오롱글로벌은 해상교량 설계ㆍ공사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해상풍력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작년 12월에는 완도군의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대교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만큼, 이번 해상풍력발전 사업도 완도군과 협력해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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