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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저녁 덮친 미세먼지… 중서부 곳곳 주의보 발령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주의보

외출 자제 당부



[헤럴드경제] 주말 오후 늦게부터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서 곳곳에서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8시를 기해 미세먼지(PM 10)ㆍ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내렸다.

충남 지역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72㎍/㎥, 초미세먼지 농도는 102㎍/㎥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기준은 시간당 평균 90㎍/㎥다.

앞서 서울시도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6시 기준 ‘매우 나쁨’ 수준인 시간당 116㎍/㎥이다. 이 때문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후 8시 30분부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경기도 역시 오후 5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ㆍ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이다. 발령된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08㎍/㎥다.

인천 역시 오후 5시 강화도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린 것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시 전역에 확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 6시를 기해 시 전역에 발령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요일인 21일에도 대기 상황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충청, 호남과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수도권ㆍ강원권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대부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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