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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를 6개월동안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수근이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이수근 아내가 굉장히 어리다. 이수근과 띠동갑이다. 어떻게 처음에 사귀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서른 넘어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는데 다음날 계속 생각이 나더라”며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였는데 학교에서 실습나온 분이었다. 스무살이었다. 지나가다 봤는데 6개월 정도를 쫓아다녔다”고 답했다.
MC 신동엽은 “아내를 사로잡기 위해 어떤 거짓말까지 해 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거짓말은 지금 와이프한테 치지 않고 주위 동료들에게 많이 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동료들도 모르게 비밀 연애를 했다. 귀는 것도 아니었는데 계속 쫓아다녔다. 와이프의 마음을 사려고 공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은 “사귀는 것도 아닌데 계속 쫓아다녔다”며 “정말 안 되겠다 싶었는데 나중에 아내에게 만나자고 문자가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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