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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조코비치에 2세트도 ‘승’···호주오픈 테니스 대이변 ‘술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세트를 먼저 따낸 한국 테니스 스타 정현(22·세계랭킹 58위)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14위)와의 호주오픈 16강전 맞대결에서 2세트도 따냈다.

접전 끝에 1세트를 7-6으로 먼저 따낸 정현은 2세트에서도 세트초반 4-1까지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치르는 듯 했다.

그러나 4-2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더니 이내 4-4까지 추격당했다. 위기의 상황침착하게 이끌어낸 정현은 6-5상황에서 조코비치의 서비스게임을 강한 수비로 막아내며 2세트도 가져왔다.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2세트도 따낸 정현. [사진=연합뉴스]


정현은 세계 4대 테니스대회인 그랜드슬램(US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영국윔블던)에 출전해 이번에 최초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상대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12번 정상에 오른 노박 조코비치다.(호주오픈 우승 6회) 세계랭킹 1위였지만 최근 부상으로 14위로 내려앉았다. 6개월간의 휴식 이후 다시 테니스계 평정에 나선 조코비치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이번 경기는 현재 JTBC3 FOX Sports에서 중계중이며 온라인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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