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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경기복 살 수 있어요?”…호주오픈 4강 진출 소식에 ‘정현패션’ 덩달아 눈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4일(현지시간) 정현(58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오르자 이날 그가 착용한 테니스패션도 화제다.

이날 정현은 공식 후원계약을 맺고 있는 라코스테 테니스복을 입고 경기에 임했는데, 경기 후 그가 입었던 것과 똑같은 상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정현 선수가 호주오픈 경기에서 입었던 흰색 티셔츠는 반소매인데 지금은 겨울이라 해당 상품을 팔고 있지는 않다”며 “하지만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현재 통관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수일 내에 매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라코스테 홍보모델이었던 노박 조코비치도 라코스테 후원 선수였으나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백화점들은 조만간 광고 포스터를 정현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현은 2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97위)을 상대로 3-0(6-4 7-6<7-5> 6-3) 승리를 거두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아인으로는 1932년 사토 지로(일본) 이후 86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정현이 4강에서 이기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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