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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컨콜] “中 시장 회복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중국전용 신차 확대”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7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전용

신차와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신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일단 지난해 중국 내 반한정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판매가 31%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단기적 시장 대응을 지양하고, 재고 안정화 및 신규 차급 진출에 주력하는 등 향후 판매 정상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올해 중국시장을 두고는 “구매세 인하 정책 종료 등으로 수요 정체 및 경쟁 심화 전망되지만 당사는 다양한 신차효과를 최대화하고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켜 안정적 판매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만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ix35 등 지난해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를 본격화함은 물론, SUV 선호 추세를 감안, SUV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색하겠다”며 “동시에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같은 신에너지차 투입을 지속해 중국 환경규제와 시장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현대차는 “중장기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R&D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여러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중국에 특화된 디자인과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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