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평가에 오른 6개 후보 차종은 G70을 비롯해 BMW 뉴 5시리즈, 렉서스 LS500h, 볼보 XC60, 벤츠 더 뉴 S 클래스, 기아차 스팅어였다.
G70은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6.72점(7점 만점)을 얻어 올해의 차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차로 선정된 G70는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주행성능 ▷브랜드 가치 ▷가격대 성능비(가성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의장치와 안전장치 부문에서도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경쟁 차종을 따돌렸다.
‘올해의 수입차’는 BMW 뉴 5시리즈(5.96점)에게 돌아갔다.
뉴 5시리즈는 제조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행성능 ▷브랜드 가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SUV’는 볼보 XC60, ‘디자인’ 부문은 기아차 스팅어, ‘퍼포먼스’ 부문에선 BMW 뉴 M4, ‘그린카’ 부문에선 쉐보레 볼트EV가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배두헌 기자/badhone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