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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하7도 주행 전기차평균 100㎞ 짧아진다수소전기차는 영향적어
겨울철만 되면 주행 가능 거리가 여름철의 60~70% 수준으로 떨어지는 전기차의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1회 주행거리(1회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가 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부산 편도 약 39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가 잇따라 등장한 것은 물론 600㎞의 주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전기차(FCEVㆍ수소전기차)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되거나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전기구동차량(전기차ㆍ수소전기차) 가운데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달릴 수 있는 차량은 약 5종이다.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전기차 ‘넥쏘’
[제공=현대자동차]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NEXO)’다. 3월 출시 예정인 넥쏘는 최근 정부로부터 600㎞의 주행거리를 공인받았다. 배터리가 가득 찬 상태에서 주행 시, 서울~부산은 물론 200㎞ 가량을 더 운행할 수 있다.

2위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S 100D’다. 주행거리가 451.2㎞로 1회 충전만으로도 서울~부산 편도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가 4월에 선보이는 SUV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도 390㎞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기아차 니로EV도 자체 인증 주행거리가 380㎞여서 서울에서 단 한 번 충전으로 부산에 도착이 가능하고, 2018년형 볼트EV와 378.5㎞의 테슬라 모델S 90D의 주행가능 거리는 383㎞이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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