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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갯벌·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2019년 7월께 등재여부 결정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갯벌과 서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원(문화)과 갯벌(자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형식 검토를 거친 후, 올해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서원 심사)와 IUCN(세계자연보존연맹, 갯벌 심사)의 심사를 거친다. 이후, 2019년 7월경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의 서원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건립된 소수(경북 영주), 남계(경남 함양), 옥산(경북 경주), 도산(경북 안동), 필암(전남 장성), 도동(대구 달성), 병산(경북 안동), 무성(전북 정읍), 돈암(충남 논산) 등 9개가 대상이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갯벌인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 4곳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재청은 갯벌과 서원의 신규등재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 관계부처, (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 (재)서남해안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힘을 합쳐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함영훈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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