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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문화재 향유하는 여행 기회 확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2018년도 주요업무 비전을 ‘삶 속에서 함께 가꾸고 누리는 문화유산’으로 설정하고, 국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하는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 중장기 로드맵인 ‘문화유산의 국민 향유권 확대방안’을 마련한다.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야행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또 고궁 야간개방 일수는 작년보다 29일 많은 140일로 늘리고,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며,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30건 증가한 280건이 운영된다.

가야사 관련해서는 김해 봉황동 유적, 전라도 동부에 있는 고분군이 조사되고 가야 유적과 유물을 종류별로 정리한 가야총서가 발간된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등 가야사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20년에 걸쳐 해체 보수가 이뤄진 익산 미륵사지 석탑도 10월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남북 관계 개선과 맞물려 개성 고려궁성 남북 공동발굴조사와 평양 고구려 고분 공동조사를 추진하고, 북한에 있는 문화유산의 디지털 복원과 고고유적 데이터베이스(DB) 확충도 진행한다.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내진 성능 평가기준이 마련되고, 문화재가 밀집한 경주부터 ‘지진위험지도’를 제작한다. 

함영훈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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