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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

평범한 일상에서 든 생각과 철학 담은 에세이집
이기주 작가, 인세의 일부 기부하며 관심 모아


지난 해 인세의 일부를 기부해 화제를 모았던 이기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작가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철학을 덤덤하게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교보문고와 인터파크 도서 등 주요 서점이 발표한 도서 판매 동향에서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출판계에서는 언어의 온도를 출간 후 누적 판매 부수가 90만 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집계는 출간 후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가 뒤늦게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당당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또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도 기록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기주 작가의 인기는 올해 출판된 도서 ‘말의 품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말 이기주 작가는 우리 사회 '기부의 온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1억 원을 전달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657번째 회원이 되었다.

이 작가가 기부한 성금은 포항 지진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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