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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G-7] 자원봉사자 ‘초심’ 다지고, 청년마중단 미소 짓고…고조되는 환대 분위기
개최지 주민들, 3일 환영등 불 밝혀
청춘들, 손님맞이 출동…세계음식관 개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올림픽 손님맞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강릉 올림픽 파크 일대 도로에는 오륜기를 형상화한 가로등이 이미 불을 밝혔고, 평창ㆍ정선ㆍ강릉 주민들은 ‘환영등’을 켠다.

대한민국 미소의 대명사 청년들은 인천공항에서 개최지 KTX역까지 진을 치고 싱싱한 미소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인천공항까지 올림픽 손님 마중나가 환대캠페인을 벌이던 대학생들이 올림픽 방한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내가 택한 길’ 초심 다져= 혹한에 힘겨운 생활을 했던 자원봉사단 ‘패션 크루’ 요원들도 스스로 선택한 ‘자원봉사’ 본연의 임무, 초심으로 돌아가 힘을 내 뛰고 있다.

평창 강릉 정선 등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에 손님맞이 ‘환영등’이 일제히 불을 밝힌다. 개최지 주민과 강원도 예술인들은 3일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 특별무대에서 문화올림픽 대축제를 열고 손님맞이 환영등 점등행사를 펼친다.

평창군은 대관령·진부·봉평·용평면 시가지 주변 17㎞ 구간, 정선군은 정선·북평면 강변로 및 진입로 주변 9㎞ 구간, 강릉시는 월화거리·강릉역∼올림픽파크·선수촌 주변 6㎞ 구간에 환영등을 설치했다.

평창과 정선은 전통적 분위기, 강릉은 현대적 감각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3일부터 평창-강릉-정선 일대에 불 밝힐 ‘환영등’

▶축제와 함께하는 환영등 점등= 점등행사에 앞서 강원도예총은 낮 12시 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21개 공연팀 600여명이 참여하는 축제를 펼친다.

“친절을 지속가능한 올림픽 유산으로.”

한국의 젊은이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손님 맞이에 나섰다. 평화, 환경, 문화, ICT 올림픽에 이어 ‘청춘 올림픽’, ‘친절 올림픽’의 불을 지피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강원도를 찾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환영 캠페인을 실시한다.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에서 강릉까지 청춘올림픽= 이번 행사는 올림픽 방문객 주요 접점지역인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과 KTX 경강선 진부(오대산)역, 강릉역 등지에서 주요 관광지 홍보 및 관광 인프라 정보 안내를 통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한국관광을 알리는 마스코트인 초롱이,색동이 인형탈과 한복을 입은 도우미 및 대학생들이 내외국인 방문객을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친절과 미소를 지속가능한 관광 유산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역 등 강원도 관광지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홍보 리플릿 등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언어권별로 배포하고, 특히 동계올림픽 대회 경기 일정과 올림픽 개최지 내 숙박 및 음식점, 교통 정보 등을 8개 언어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올림픽 특별콜센터 1330’ 운영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위원회도 서울과 개최지를 오가면서 미소국가대표들과 함께 환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세계음식 문화관 개관-먹방 축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올림픽플라자 인근 코리아 페스티벌 파크에서 세계 각국 셰프의 음식 등을 만날 수 있는 ‘세계음식문화관’을 운영한다.

문화관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바키아, 폴란드, 베트남, 태국, 중국, 멕시코 등 14개국의 음식과 전통주류 112개 품목이 판매되는 부스와 세계의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을 비롯해 폴란드 정통 소시지를 대표 메뉴로 삼는 박미송-토마스 부부 셰프, 멕시코에서 친환경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비비아나 마르티네스 등이 참여한다.

음식 뿐만 아니라 각국 대사관이나 문화원의 추천을 받은 현지 전통 공연과 넌버벌퍼포먼스, 셰프의 쿠킹 쇼, 디제잉 페스티벌 등 세계 각국의 이색공연과 이벤트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미인’ 캠페인에 2년간 100만명 참여= 강원도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조직위원회,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지원특별위원회, 강원일보는 미소짓고 인사하는 ‘미인운동’을 2년간 지속하고 있다. 연인원 100만명이 참여했다. 강원도 문화도민운동협의회의 `You First!(당신이 먼저) 운동‘, 한국관광공사ㆍ한국방문위원회의 `K-스마일 운동’과 연계한 캠페인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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