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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창업 등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상상콘랩 워크숍’을 열었다. 참가 팀원 간의 아이디어와 노하우 공유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공동 사업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ㆍ경기지역 예비창업자 100여명이 20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지난 달 19일 남구 미추홀대로 691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첫 번째 워크숍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ㆍ개발키 위한 자리로, 극장용 외투보관함 ‘영화관 외투 키퍼’를 선보인 박민정, 육성희, 임정현, 이상민, 한정숙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꺼운 외투 보관으로 불편을 겪는 영화 관람객을 위한 이 제품은 의자 쿠션 밑에 얇은 판과 그물망을 설치해 외투를 넣어 둘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임정환(인하대 정보통신공학 2학년) 씨는 “전문적인 미션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IT(정보통신) 전략ㆍ기획 전문가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기획자가 꿈인 팀원 박민정 양(인천대 창의개발학 2학년)은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이 어렵기도 했지만, 워크숍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른 콘텐츠를 기획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일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두 번째 워크숍 ‘린스타트업(Lean StartUp) 프로그램’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과 구직자 매칭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은 최미선, 임정환, 이명현, 최우정, 하희목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구직자의 관심사와 기업의 요구사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입사 3년 내 퇴직률이 높고, 이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사회적 현상에서 착안됐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앞으로 창작자 간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콘텐츠 융합 창작의 기회를 넓히고, 공동 창업 및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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