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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평창]이승훈ㆍ김민석ㆍ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서 은메달 확보
- 뉴질랜드 꺾고 결승 진출
- 이승훈, 올림픽 메달만 4개째…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남자 태극전사들이 금메달에 한발짝 다가섰다.

빙속 장거리의 ‘맏형’ 이승훈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결승에서 뉴질랜드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기록은 3분38초82다.
<사진>21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이승훈이 결승진출을 확정한 뒤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결승전 상대는 네덜란드-노르웨이 준결승의 승자다. 소치 동계올림픽 팀추월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패했던 한국은 네덜란드가 결승에 올라오면 4년 만에 리턴매치를 펼치게 된다.

한국 남자 팀추월팀은 2014년 소치 올림픽서도 은메달을 딴 바 있다. 이로써 2회 연속 올림픽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동시에 이승훈은 동계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총 4개째 메달을 확보, 아시아 선수 역대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최다 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또 이승훈은 아시아 남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도 획득했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서 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메달을 2개로 늘렸다.

만 16살인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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