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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서 TV도 팔았다”…흥행배우 허성태, 거친 외모 뒤에 숨은 ‘반전매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충무로 흥행 대세남으로 꼽히고 있는 배우 허성태가 거친 비주얼과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이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오늘(23일) 오전 주요 포털 실검에 랭크됐다.

이날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연기파 배우 박철민·장현성 등과 함께 출연한 허성태은 학창시절 전교1등을 한 수재로 대기업 직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다 1년 반 만에 배우의 길로 접어든 ‘반전인생’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허성태은 잘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 치고 반년이 채 안됐을 때 배우에 도전했다. 꿈을 위해 상경한 허성태는 생계를 위해 퇴직했던 회사의 홍보행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키워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화면 캡처]

허성태는 악역 연기에 대해 “이범수가 저의 첫 번째 연기 선생님이었다”며 “지글지글이란 표현을 자주 쓰셨는데 가슴에서부터 끌어내는 내면연기를 ‘지글지글’이라고 표현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학창시절 전교 1등에 대한 소문과 관련해서 허성태는 “승부욕이 좀 있다. 마음에 안드는 친구가 1등을 하면 용납이 안됐다. 노래방에서 공부 한적도 있어 괴물이라 불렸다”고 말해 좌중을 놀래켰다. 또한 과거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모여서 서태지와 아이들, 현진영, 탁2준2 춤을 췄다”고 고백하기도 해 이목을 끌었다.

대학에서 러시아문학을 전공했다는 허성태는 러시아에서 TV를 팔았다고 밝히며 “언어는 단순히 외워서 한다는 게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고 해야 한다. 발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여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저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해치지 않아요”라는 말을 러시아어로 완벽하게 구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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