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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 미성년 민티 신곡 ‘유두’, 영상ㆍ가사 “선정성 지나쳐”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Mnet 인기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한 민티의 뮤직비디오가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민티는 고등래퍼2 방송 하루 전인 22일 자신의 ‘유두(YOU DO)’를 발매해 화제를 뿌렸다. 민티는 유두를 통해 위스퍼랩이라는 다소 참신한 장르로 개성 넘치는 랩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민티가 입은 ‘Eat me’라고 적힌 문구의 의상과 민티가 취한 자세가 소녀를 성적인 대상으로 하는 ‘로리타 콘셉트’ 라는 지적이 일면서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로리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민티 ‘YOU DO’ 영상. [사진=‘YOU DO’ 뮤직비디오 캡처]

또 선정적 가사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민트의 노랫말 중 “나랑 비밀친구 하자는 소리지”, “배고프니까 입속에 쑤셔넣어줘, 날 연주해줘, 더 흥미로운거 해줘”, “사탕을 처음 먹어본 더 어렸던 그 날처럼 푹? 푹 더, 깊은 곳에”, “입에 짝짝 붙는건 떼어내려면 손이 많이 가. 모두 싹싹 긁어 남김없이 핥아먹어봐” 등 성적 상황들을 연상케해 불쾌감을 느끼게 한다며 민티가 17세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너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22일 민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사 한 줄 한 줄 모두 의미 있으니 깊이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신곡 ‘유두’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민티 페이스북]

그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석 달 용돈을 가불 받아 14만 원으로 12시간 만에 찍었다” 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민티는 또 ”제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구축하려 했지만 난해하다는 평을 들은 데다 어설픈 실력에 유치하고 오글거려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저 나름대로의 음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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