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 평창] 軍 올림픽 안전 책임지고, 태권도도 알리고
문화올림픽, ‘아트온스테이지’ 장식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우리 국민의 군대가 올림픽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세계 220개국이 즐기는 생활스포츠 ‘태권도’를 예술적으로 알리는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1야전군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은 국내 최고 문화예술 집단이 오르는 강릉아트센터 등지의 ‘Art on Stage(이하 아트온스테이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다음 공연은 패럴림픽 기간중에 진행된다.
▶제1야전군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

태권도와 춤이 합쳐져 무술이 갖고 있는 극한적인 절도와 파괴적 힘을 예술이다. ‘걸스데이’ 같은 걸그룹이 오면 막춤도 잘 추는 우리 장병들이 이 춤을 출 때엔 매의 눈빛을 발산한다.

군인들의 예술은 더 군인 다운 표정을 짓기에 미더움과 함께 감동을 높이고 있다.

강원도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문화올림픽(www.culture2018.com)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400여 개의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한다. 아트온스테이지는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4개의 공연장에서 매일 11~12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매회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극찬을 받고 있다. 
▶남북 합동 태권도 시범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한 제1야전군 태권도시범단 태권무는 우리 전통 무예인 태권도와 춤, 전통타악기 공연이 합쳐진 퍼포먼스이다. 난이도 높은 격파 시범과 태권도를 춤으로 형상화한 무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권무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공연 예술 활동으로 성행했고 198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발표회를 가졌다. 무술이 갖고 있는 극한적인 절도와 파괴적인 힘을 진ㆍ선ㆍ미의 세계로 승화시켜 이를 통해 전인적 인간 완성의 길을 성취하고자 하는 예술이다.

제1야전군 태권도시범단 태권무 공연은 패럴림픽 기간 중 페스티벌파크 평창에서 3월12일(오후 3시), 14일(오후 2시), 16일(오후 3시)에서 계속해서 펼쳐진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