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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평창올림픽 대테러 예방에 특수요원 3800여 명 투입
- 패럴림픽도 동계올림픽과 동일한 수준 경비 지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국방부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정예 특수요원 38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요원은 대테러 특공대와 화생방테러 특임대, 폭발물 처리반, 신속대응팀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 경기장 가까운 곳에 24시간 대기하면서 대테러 예방 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방부는 동계올림픽 경기진행과 대회운영을 위해 연인원 42만2484명의 인력과 912대의 장비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출입소에서 장병들이 출입자 대상 물품 및 보안검색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원은 차량 운전과 도핑 시료 운송, 의무, 종합운영센터 및 경기장 통제소 근무, 통역지원, 교통관리 및 제설지원, 경호안전 등 전 분야에서 이뤄졌다.

군은 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열리는 패럴림픽대회의 경기진행과 대회운영을 위해 장병 연인원 8만224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패럴림픽에도 올림픽과 동일한 규모의 장비ㆍ물자, 경계근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우리 군은 총력을 다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최될 패럴림픽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임무 완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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