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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건건 박병호에 악성댓글…악플러‘국거박’ 법 심판대 오르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 선수의 기사마다 비하 발언과 악성 댓글을 다는 유명 악플러 ‘국거박’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넥센 측 관계자는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는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밝혔다.

넥센 박병호 선수.[사진=연합뉴스]

‘국민거품 박병호’, 일명 ‘국거박’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악플러는 박병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부터 현재까지 5년 여 동안 박 선수의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아 왔다. 현재까지 그가 단 댓글 수만 4만20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 선수를 폄하하고 비하하는 온갖 악성 댓글과 함께 박 선수의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또한, 박 선수가 미국으로 간 후에도 시차와 무관하게 밤낮으로 악성 댓글을 달았으며, 박 선수가 마이너로 강등되자 ‘국거박의 평가가 옳았다’라는 말들과 함께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한편 박병호 선수는 3시즌 만에 친정인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하여 야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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