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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호출·즉시배차…카카오T 수익화 시동

  • 기사입력 2018-03-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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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유료서비스 도입
추가요금 내면 택시 우선 배차
잘 태워준 택시에 포인트 제공
올 하반기 일본서도 택시 호출

‘카카오T’가 유료 기반의 ‘우선호출’, ‘즉시배차’ 서비스를 도입한다.

택시 미터 요금과 별개로 웃돈을 주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를 우선 호출, 배차하는 서비스다. 택시 호출 기능을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택시 배차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일본에서도 ‘카카오T’를 이용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내놓은 기업회원 전용 ‘카카오T for 비즈니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힌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카카오로부터 독립한 카카오모빌리티가 공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카카오모빌리티 미디어데이’에서 모빌리티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카카오]

이번에 추가하는 ‘우선호출’과 ‘즉시배차’는 유료 서비스다. 택시 수요가 몰리는 야간시간대 등에 추가요금을 내면 보다 빨리 택시가 배차되는 식이다.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우선호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에 우선적으로 호출을 요청한다. ‘즉시배차’는 인근에 비어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해주는 방식이다. ‘우선호출’이나 ‘즉시배차’ 기능을 선택해 배차가 성사되면 비용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와 같은 무료 호출 방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택시 공급과 수요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도입한다. 택시 기사회원을 대상으로 한 포인트제도 운영, 카풀 서비스로 택시 수요 보완, AI 기반 배차시스템 적용 등이다.

정 대표는 “지난 2년간 택시 호출은 2.5배 늘어났지만 활동 기사 수는 1.4배 증가에 그쳤다”며 “단적인 예로 작년 12월20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T 택시 호출은 약 23만건에 달한 반면, 당시 배차 가능한 택시는 2만6000대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택시 기사 포인트 제도는 운행실적과 운행 평가에 따라 환금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택시 서비스 공급 증대를 유도한다. 또, 카카오T 택시에서 연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를 카풀로 연결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의 ‘재팬 택시’와 손잡고 한일 양국 이용자에게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 이용자는 ‘재팬 택시’로, 일본을 방문한 한국 이용자는 ‘카카오T’로 택시를 부를 수 있다.

또, 작년 12월 투자한 ‘이지식스코리아’를 통해 국내 이용자가 홍콩, 대만, 동남아 지역을 방문했을 때 현지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사업도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 대상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택시 뿐만 아니라 고급택시, 대리운전 등 다양한 기업용 모빌리티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작년 11월 투자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마스오토’와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하루 약 2시간에 달하는 이동 시간을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가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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