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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진, 두가지 의미있는 행보..웨이보 동영상ㆍ치인트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박해진의 두가지 의미있는 행보가 시작됐다. 한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웨이보에 동영상 서비스를 개시하며, 그가 출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도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개봉했다.

중국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웨이보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박해진V+(브이플러스) 서비스가 시작된다.


웨이보V+는 4월 초 웨이보에 박해진V+ 채널을 개설하고 박해진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웨이보가 한국 연예인 단독 서비스를 개설하는 것은 박해진이 처음으로 한류스타로서 넘버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박해진의 글로벌한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웨이보V+는 월 4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SNS 웨이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독점으로 양질의 유료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화보, 스타와의 채팅 등 스타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서비스다.

웨이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박해진에게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번 웨이보V+서비스를 제안하면서 전격적으로 채널 개설이 이뤄졌다. 이에 박해진은 웨이보V+를 통해 사진 및 영상 콘텐츠 제공과 라이브 생방송, 단체 채팅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더 가깝게 만날 예정이다.

현재 웨이보에 58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박해진은 14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에 맞춰 웨이보와 생방송 진행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존 웨이보 박해진 계정은 ‘치즈인더트랩’ 개봉을 앞두고 박해진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생방송을 제안, 14일 박해진의 공식 영화 홍보 일정을 방송에 담는다.

박해진이 드라마에 이어 주인공 유정 역으로 나선 ‘치즈인더트랩’은 조회 수 11억 뷰의 메가 히트 원작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로 남녀주인공 박해진 오연서에 이어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김현진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3월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박해진이 분한 ‘유정 선배’는 두 가지 면에서 관객에게 어필한다. 유독 ‘홍설’에게만 차갑게 굴던 ‘유정’이 “설아, 밥먹자”라고 할 때부터다. 원작 웹툰에서 수많은 팬들의 연애세포를 일깨워 본격 ‘유정 앓이’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스크린 속에서도 박해진의 따뜻한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구현됐다. 이후 ‘홍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간 ‘유정’의 모습과 그의 바뀐 태도에 당황한 ‘홍설’의 관계는 관객들에게도도 잊지 못할 설렘을 선사한다.또 하나는 유정의 완벽하지만 위험한 모습이다.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겨진 싸늘한 모습의 유정 선배. 그런 선배가 “설아, 나랑 사귈래?”하고 접근하자 유정 선배의 달콤한 덫(트랩)에 걸려들었다.

개강파티에서 ‘유정’을 처음으로 만난 ‘홍설’은 겉으로는 상냥하지만 뒤에선 다른 얼굴을 지닌 ‘유정’의 본 모습을 목격하고 그에 대해 강한 의심을 품는다. 홍설의 시선을 따라가면서, 완벽하지만 위험한 유정 선배의 정체를 추리해가는 맛이 있다. 박해진은 이렇게 복잡한 유정 선배를 쿨하게 그려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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