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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이스트 인수한 SM…배용준은 3대주주로
SM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전격 인수했다. 배용준<사진> 대표는 에스엠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에스엠의 3대주주 자리를 꿰차게 된다. 


14일 키이스트는 최대주주인 회사 대표 배용준이 에스엠과 500억원에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단가는 2570원이다. 최대 주주 변경 후 에스엠의 키이스트에 대한 지분율은 25.12%다. 이와 동시에 에스엠은 배 대표를 대상으로 349억9998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91만9238주가 신주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3만8075원이다. 유상증자 후 배 대표 지분율은 4.0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이수만 19.4%, 국민연금 4.8%에 이어 3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에스엠은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한다. 이로써 에스엠은 키이스트의 사업을 기반으로 키이스트 자회사인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된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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