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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진스님 “문재인 대통령, 정치 뜻 없다더니…”
명진스님 과거 문재인 대통령과 일화 공개
명진스님. [사진=tvN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 봉은사주지 명진스님이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우리가 남이가’ 에 출연한 명진스님에게 전현무는 “봉은사계실 때 거물급 인사들 많이 만나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명진스님은 “미래 발전 위원회 때 위원장이 박원순 시장이었다, 봉은사 발전에 대해 많이 얘기하면서 그때 당시 정치하시라고 제안했었다”고 말한 것.

이어 “좋은 아이디어로 국민 예산을 좋은 곳에 써달라 권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점심식사 같이하면서 정치하라고 말한 적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명진스님은 당시 문 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의 뜻이 없다고 했었다, 아무리 얘기해도 안하실 줄 알았다”면서 “당선되시고나서는 전혀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메뉴로 잣죽을 준비한 명진스님은 “1950년대 해외로 유학을 간 똑똑한 사람들 중에 지난달 25일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을 만들어 가족들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이 “故 윤이상 선생은 남과 북을 아우르는 최고의 예술가였다”고 말하면서 “‘내 자유로운 영혼을 어느 쪽으로도 나누지 말라’는 말씀을 남기셨다”고 설명했다.

故 윤이상은 1971년 뮌헨 올림픽 초연 오페라 ‘심청’과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광주여 영원히’, ‘’화염속의 천사‘ 작품 등을 선보였으며, 유럽 5대 작곡가로 손꼽힐만큼 훌륭한 작곡가였다.

한편 ‘우리가 남이가’는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게스트에게 배달하고, 이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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