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이익 기대 여전…전매제한 영향 없어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 2월 전국의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3만1566건으로 전년 동월(2만5606건) 대비 23.3% 증가했다. 이는 전월(3만893건)보다 2.2%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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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월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1만6233건으로 전년 동월(1만1590건)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됐지만, 시장엔 큰 충격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신규 공급 증가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하는 추세로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