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배우 이종석과 합의된 전속 계약 기간이 3월 31일 만료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YG는 “예정된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이종석과 충분한 논의 후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그를 언제나 신뢰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종석의 SNS 캡처. |
자유의 몸이 된 이종석은 현재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에서 같이 촬영 중인 배우 신혜선의 소속사 YNK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NK에는 김현주, 김인권, 이주영,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돼 있다.
드라마 ‘사의 찬미’는 1926년 소프라노 윤심덕이 발표한 음반의 제목으로 김우진과의 사랑과 시대를 앞서간 두 예술가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룬다.
김우진 역을 맡은 이종석은 단막극에 대한 애정과 연출자 박수진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개런티로 ‘사의 찬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한 이종석은 YG에 둥지를 튼 뒤 드라마 ‘더블유(W)’로 만찢남 열풍을 일으키며 2016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수지와 호흡을 맞춰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