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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마라톤대회…2시간 5분대 킵툼, 소메 우승 경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2개국 정상급 마라토너 140명이 우승을 겨루는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1일 개최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서 6년 연속 ‘실버라벨’ 인증을 받은 대구국제마라톤은 올해 국제대회 승격 10주년이다. 실버라벨은 4개국 이상에서 남자 2시간 11분 45초, 여자 2시간 32분 이내 선수가 각 7명 이상 참가해야 하고 전국 채널 중계방송, IAAF가 요구하는 수준 도핑테스트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1일 개최됐다. 사진출처=대구국제마라톤대회 공식페이지 갤러리

이번 대회에서는 아브라함 킵툼, 피터 키멜리 소메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한다. 킵툼은 지난해 암스테르담마라톤에서 2시간 5분 26초를 기록했다. 소메는 지난해 대구마라톤에서 2시간 9분 22초로 2위에 그쳤지만 2013년 파리마라톤에서 2시간 5분 38초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선수로는 유승엽(합천군청ㆍ2시간 13분 10초)과 김성은(삼성전자ㆍ2시간 27분 20초)이 각각 남녀 부문에 출전한다. 육상동호인 1만5000 여 명도 함께 이 대회에서 대구 도심을 달린다.

세계 930여개 국제마라톤대회 가운데 IAAF 인증 라벨대회는 골드라벨 33개, 실버라벨 10개, 브론즈라벨 15개 정도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과 스포츠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동호인 부스를 마련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BS-1TV가 전국에 생중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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