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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3R 2오버파 ‘흔들’…박인비와 공동 3위
[헤럴드경제] 전날까지 12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선두를 질주한 박성현이 3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샷의 난조를 보이며 공동 3위까지 밀렸다.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서 공동 3위로 점프한 박인비는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생애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대회 3라운드 중반까지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지만, 막판 난조 속에 버디 4개, 보기 4개에 더블보기 1개까지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됐다.

박성현은 2라운드에서는 샷 이글 등으로 8타를 줄이는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3라운드 11번홀까지 3개홀 연속버디를 기록하며 2타차 단독선두를 달렸지만, 이후 샷 난조가 아쉽게 됐다. 박성현은 결국 선두에 4타 뒤진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샷을 한 뒤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박성현. [AP=연합뉴스]


박성현과 함께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린드베리는 3라운드 2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꿰찼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4타를 줄이며 3타 차 단독 2위. 박성현과 함께 박인비(30),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제니퍼 송(미국), 찰리 헐,조디 섀도프(이상 잉글랜드)가 공동 3위를 형성하고 있다.

여전히 상위권을 지킨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하면 지난해 US여자오픈에이은 자신의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이룰 수 있다.

이달 중순 뱅크 오브 오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선언한 박인비(30)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3위로 점프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하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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