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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수경화실] 미술 비전공자도 누구나…자격증 과정도 운영
[2018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  수경화실]

수경화실은 스무 살 이상의 성인,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 그림을 사랑하고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소묘, 수채화, 유화, 동양화, 드로잉 등 회화의 전 영역을 배우는 취미 미술 전문 학원이다.

“즐겁게 그림을 그리자”는 것이 수경화실의 모토다. 수강생들이 즐거운 열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어반스케치 드림팀’, ‘수경화실 사생대회’, ‘야외 드로잉 소모임’, ‘국내 및 해외여행 드로잉’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규 수업 외 ‘드로잉 워크숍’, ‘민화특강’, ‘이미지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수경화실을 운영하는 이수경 대표는 그림을 배우며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모은 교재 ‘그림 초짜 수채화 배우다’를 2014년 발간하여 수강생뿐 아니라 수채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충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출판 사업을 통해 미술교육 튜토리얼을 진행하려 한다.

이 대표는 또 유튜브 영상 매체를 이용한 ‘수경화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 튜토리얼 전문 채널로 취미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미술 실기를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생의 인터뷰를 함께 진행하여 그림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본 채널은 다양한 구독자 층의 호응을 얻어 구독자수가 4만 5천명에 이른다. 이러한 독자층을 활용하여 수시로 무료 원데이 강좌를 운영 중이며, 또한 국내와 해외 유명 화방 및 필방 취재를 통해 구독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01년 작업실 한켠에서 취미생 세 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이대 본원에 이어 2017년 12월 압구정점을 개원하게 된 수경화실은 그림실력이 향상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전시, 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모전 등에 적극 참여하여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더 전문적인 그림수업을 원하는 수강생이 늘어 ‘작가수업 아카데미 전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11월 수경화실은 국가 민간자격 지원센터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통합미술지도사’ 민간자격증 발급기관으로 인정받아 직업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성인미술교육 전문기관이 됐다. 이수경 대표는 “저희 수경화실은 취미 미술로 시작하여 직업교육훈련을 할 수 있는 성인미술교육 전문기관으로 인정받는 결실을 얻었다. 앞으로도 성인미술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할 예정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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