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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용사, 물량확보 경쟁…유망벤처 CB·BW‘귀하신 몸’

  • 기사입력 2018-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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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5% 비상장기업 담아야
지스마트글로벌·RFHIC 등
자산운용사서 전량 인수
리스크 없어 물량품귀 예상


내 자산운용사들이 유망 벤처기업 주식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의 코스닥 벤처펀드는 스마트 글라스 제조업체인 지스마트글로벌이 지난 12일 40억원 규모로 발행한 CB 전량을 사갔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자산의 15%를 비상장 기업 주식이나 벤처기업의 CB, BW 등으로 채우도록 돼 있다.

또 통신장비 업체인 RFHIC 역시 지난 9일 18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했는데, ‘제이씨에셋 코스닥 벤처펀드’(인수액 35억원)와 ‘아너스 코스닥 벤처펀드’(40억원) 등이 인수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피앤이솔루션도 50억원 규모의 사모 CB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CB 인수 대상자는 ‘코레이트 벤처기업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20억원), ‘에이원 코스닥벤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5억원) 등 코스닥 벤처펀드다. 이 CB는 피앤이솔루션 보통주를 주당 1만6169원에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은 채권이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코넥스 상장사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광케이블 전문업체인 지오씨는 ‘수성 코스닥 벤처펀드’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60억원 규모로 발행키로 한 CB도 ‘흥국 코스닥 벤처펀드’(14억원) 등이 인수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최근 투자를 시작한 코스닥 벤처펀드는 모두 사모형이다. 공모형은 등급을 받지 않은 채권을 담을 수 없다. CB, BW 등 메자닌 투자의 제약이 있다. 하지만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달리 신용등급을 받지 않은 회사채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벤처기업이 발행하는 CB와 BW를 차지하기 위한 자산운용사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 위험이 크지 않은 벤처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량 벤처기업이 내놓은 CB나 BW 물량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중소기업 정보를 상대적으로 많이 축적했던 일부 대형사나 소수 중소형 증권사들이 시장을 독식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잘 나가는 벤처기업의 주식연계채권 물량은 품귀현상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나래 기자/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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