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가 운영 중인 다음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당 서비스 운영을 직접 맡을 예정이다.
다음부동산 서비스는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아파트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전국 아파트 단지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내진 설계 정보’를 추가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원하는 학교에 배정 받을 수 있는 매물정보와 해당 학교의 정보를 제공하는 ‘학교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해 4월에는 다양한 이사 업체들의 견적과 서비스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이사’ 섹션을 추가했다. 지난해 출시한 다음부동산 앱은 매물정보 뿐 아니라 분양과 인테리어, 뉴스 ,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안성우 직방 대표는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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