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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회 장애인의날 기념 ‘꿈 & 낭만’ 음악회 개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4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음악회 ‘꿈 & 낭만‘이 같은 달 21일 오후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집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손성돈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와 국악인 이호연, 고금성, 가수 강원래, 김수경, 용대, 노수현 등이 출연한다.

밀림엔터테인먼트와 KBES, 안양 SNG음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장애인에게 꿈을! 비장애인에게는 낭만을!’이라는 주제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문화공연이다.


밀림엔터테인먼트의 리딩톤 월드뮤직 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국악, 팝,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지향하고 연주하는 음악단체다. 이번 공연 역시 이런 여러 장르가 혼합된 독특한 색채의 작품이 소개된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 인구 5100만명 중 장애인은 250만명으로 4.8%나 되는데 정작 장애인의 문화공연 관람횟수는 연 평균 1회가 채 되지 않는다”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24조에도 문화ㆍ예술활동에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소외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날 의의를 되새기고 장애 여부와 관계 없이 마음껏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회가 촉진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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