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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간이피난처 ‘그린존’ 추진
노약자 우선 보호 ‘옐로패스제’도
강원도, 수도권協, 동북아會 대응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간이 피난처인 ‘그린존’ 설치와 노약자 우선 보호를 위한 ‘옐로패스’제도 도입이 추진된다.

한반도 서부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영향이 덜한 강원도는 미세먼지가 올림픽 성공으로 치솟은 강원도의 글로벌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고 보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는 ▷미세먼지 재난문자 서비스(‘매우나쁨’ 76㎍/㎥ 이상 시) ▷익일 예보 서비스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전광판 확대 설치 ▷7가지 요령 전파(외출 자제,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 착용, 외출시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과일‧야채 섭취, 환기와 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 ▷보건용 마스크 취약계층 2만명 우선 보급 및 확대 등 일반 대책을 시행 또는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심지역 버스, 택시 승차, 하차장 내에 미세먼지 안심 ‘그린존’ 설치를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존 부스에는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식물, 안내판 등이 배치되고 미세먼지 회피 효과외에 여름에는 강우나 더위를 피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를 거두는 일거삼득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세먼지 발생 시 취약계층 우선 배려하는 ‘옐로우 패스(YELLOW PASS)’ 운동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구축, ▷대기오염물질 배출 공공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도시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실행하고, ▷서울-인천-경기와 함께 수도권 광역지자체 간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 협약,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광포럼, 동북아 지사-성장 회의 등을 통한 국제사회 대응 협의채널 마련 등을 추진키로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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