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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우리銀, 중기 금융지원 ‘맞손’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MOU
중기 경영안정·일자리 창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과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신보는 우리은행과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하고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을 판매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보에 보험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한다. 은행이 신보에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또한 보험가입 기업이 보증부대출을 받으면 금리를 우대 적용하기로 했다.

신보 역시 우리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또한 출연금 20억원을 이용해 중소기업에 보험 만기가 돌아오면 보험료 10%를 추가 환급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보가 손실금을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장하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담보하고 연쇄도산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일자리도 유지할 수 있다.

신보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舊 중소기업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조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yg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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