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쉴 새 없이 연기활동을 해왔던 배우 고경표가 잠시 방송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다.

20일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소속 배우 고경표가 오는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입대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며 한 달 앞서 알리는 이유를 전했다.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고경표는 소속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경표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입대를 알리는 듯한 시크한 표정의 사진이 올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 2’로 데뷔했으며 이후 ‘SNL코리아’ ‘신의 퀴즈’ ‘응답하라 1988’ 등으로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질투의 화신’과 ‘시카고 타자기’ ‘최강 배달꾼’ ‘크로스’ 등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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