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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아, 이자람 어머니 등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선정
올해 28회째, 처음으로 아버지 수상자 선정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K-팝의 원조’ 가수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씨, 소리꾼 이자람 씨의 어머니 조연구 씨가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수 보아(왼쪽), 소리꾼 이자람

올해 28회째를 맞는 ‘2018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는 모두 7개 분야에서 선정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린 시인 김수열 씨의 어머니 양정숙 씨가 선정됐으며, ‘미술’ 분야에서는 ‘위로공단’으로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미술가 임흥순 씨의 어머니 유해연 여사, ‘음악’ 분야에서는 2014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성악가 황수미 씨의 어머니 윤양희 여사가 수상한다. ‘연극’ 분야에서는 홀로 1인 극단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신장장애 연극인 신강수 씨의 어머니 윤경자 여사, ‘무용’ 분야에서는 한국 발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며 후학 양성에도 크게 기여한 박재근·박재홍 형제의 아버지 박화성 옹이 영예의 상을 받는다.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은 매년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버이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그동안은 예술가의 어머니만 수상자로 선정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예술가의 아버지에게도 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4월 25일(수) 오후 2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지하 1층)에서 갖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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