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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강 조망권 확보된 수변상가 인기…오송 ‘레이크스타’ 관심집중
오송 중심 호수공원서 바로 진입 가능…지역 랜드마크 기대

강이나 호수 조망이 가능한 수변상가가 부동산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휴식과 쇼핑, 여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물가 인근 상가가 수요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면서 수도권 주요 도시에 수변상권의 상가건물이 잇달아 조성되고, 또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수변상가는 입주민 수요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관광명소처럼 활성화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水) 조망권이라는 탁 트인 개방감이 배후수요는 물론 유동인구까지 불러오는 것이다. 실제로도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넬 워크’는 상권이 조성된 지 3년 만에 관광객까지 몰려드는 명소가 됐으며, 광교 ‘아브뉴프랑’은 프랑스 테마를 만들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장점이 뚜렷하다 보니 신축 수변상가에는 투자수요가 몰리며 조기에 매진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우미건설이 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공급한 '레이크꼬모'는 계약 3일만에 완판됐다. 또 신세계건설이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조성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도 성공적으로 판매를 완료했다.

이렇게 수변상가의 몸값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종시와 인접한 오송 호수공원(돌다리못) 인근에 신규 상가 소식이 들려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림건설의 ‘레이크스타’ 상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레이크스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40-1번지에 대지면적 5,577㎡, 연면적 5,530.6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 4개실, 지상 1층 26개실, 지상 2층 20개실, 지상 3층 11개실, 지상 4층 11개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법정주차대수 36.87대를 뛰어넘는 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상가는 오송의 중심에 해당되는 오송 호수공원 둘레길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여타 성공적인 수변 상가 사례들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망성이 높은 셈이다.

기본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고객 집객력이 높다. 참고로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LG, CJ 등 60여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6개 국책기관이 모인 보건의료행정타운도 위치했다. 이와 함께 향후 오송일대의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7,5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에는 제2생명과학단지개발과 KTX 오송역세권 개발(예정) 등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KTX, SRT 오송역과 세종시~ 오송역 BRT 등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인근 부동산 중개인은 “오송지역은 국가 기관 및 기업들이 입주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업용지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신축 상업시설인 레이크스타는 그 자체만으로도 희소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준공은 오는 2018년 12월으로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오송읍 연제리 540-36에 마련됐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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