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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계약 시작

- 지난 4~5일 진행한 청약접수에 15000여명 이상 몰리며 순위 내 마감
- 초기 프리미엄 2000만원 형성, 추가 상승 여력 충분 전망
-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인근 풍무역, 김포공항역까지 2정거장 3개 노선 환승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계약에 들어갔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정당 계약에 나선다. 이 단지는 3,51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분양에 나서 일반적인 아파트단지의 정당계약기간(3일)보다 긴 5일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자체 사업으로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분양 전 김포와 서울 두 곳에서 운영한 사업설명회에는 인파가 몰리면서 추가 진행을 했을 정도다.

이러한 관심은 청약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김포시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청약접수에는 1만5233명이 몰리면서, 2017년부터 김포에서 분양에 나섰던 11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 됐다.

청약에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초피(최초 프리미엄)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별도의 제한 없이 분양 후 6개월 뒤면 전매가 가능한 곳이다.

김포 A부동산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초피(최초 프리미엄) 금액은 2000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상태" 라며 "현재 중소형 세대에 이정도 금액이 오가고 있고, 테라스나 특화설계가 적용된 타입은 희소성 등의 이유로 초피가 2000만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형성돼 있는 프리미엄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확실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는 김포의 미래가치 때문이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김포공항과 바로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다. 현재 김포는 김포대로나 김포한강로를 따라 차량으로 서울을 오가야 했다. 특히 김포한강로의 경우 지난해(2017년)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전국 주요 간선도로 통행량 조사에서 국가지원지방도 중 가장 많은 일일 차량 통행량을 기록했을 정도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유명한 구간이다. 하지만 김포도시철도 개통으로 서울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인근 풍무역은 김포공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서울과 가깝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포공항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그리고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노선을 이용할 경우 홍대, 서울역 등 강북과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풍무역과 인접한 새 아파트(풍무 푸르지오 2차)의 경우 분양권에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이 시행 및 시공하는 사업으로 아파트 규모는 2개 단지를 합해 3510세대다. 오늘(23일)부터 27일(금)까지 5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번지(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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