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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콤달콤 국민간식’ 라면·양념치킨 뭉쳤다
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 출시

전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치킨과 라면이 만났다. 농심은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소스를 이용한 ‘양념치킨 큰사발면’<사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추와 후추를 섞은 매콤한 양념에 국산 사과와 꿀로 단맛을 더해 특유의 감칠맛을 완성한 제품이다. 여기에 땅콩과 파슬리 후첨 토핑으로 고소함을 더했다.

농심은 올해 첫 용기면 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국민 간식 ‘양념치킨’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념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먹는 ‘치면(양념치킨+라면)’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치킨전문점에서 판매되던 메뉴를 라면시장으로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 


농심 관계자는 “양념치킨을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치면이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라면으로 영역이 확장됐다”고 했다.

농심은 양념치킨 큰사발면 출시로 성장하는 용기면 시장에 힘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원 규모(닐슨 기준)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체 시장 중 용기면의 비율 역시 전년 대비 3.2%포인트 늘어난 37.4%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용기면 시장의 성장은 1인가구, 혼밥족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혼자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수요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용기면의 특장점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김지윤 기자/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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