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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헤럴드경제 자본시장 대상] 경영 실적·리스크 관리 수익기반 다변화…“자본시장 혁신선도”
지난 한해 동안 증권시장 각 분야에서 훌륭한 실적을 보인 증권사를 뽑는 자본시장대상 심사는 경영실적은 물론 리스크 관리 능력, 경영 혁신성, 투자자 보호, 서비스 안정성, 민원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영예의 ‘자본시장대상’은 NH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리테일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최우수 펀드판매회사로서 투자자 성향에 맞는 투자상품을 골라주는 투자플랫폼을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어, 앞으로 증권시장을 선도할 기업으로 평가된다.

‘2018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 심사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주)헤럴드 본사에서 열렸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창화 한국금융투자협회 증권ㆍ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장,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심사위원장), 전창협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윤재섭 헤럴드경제 산업투자섹션 에디터.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이번 심사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투자은행(IB) 대상’ 분야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수상한다. 이 회사는 IB와 자산관리를 연결해 안정적이면서도 다변화된 수익기반을 구축했다. 대형 증권회사에 허용된 발행어음업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 및 중견기업에 대해 다양한 자금 공급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진출을 바탕으로 해외 거점도 다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투자상품대상’은 신한금융투자에게 돌아갔다. 투자기간을 다양화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율을 높이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스마트전단채랩을 개발해 업계 1위를 달성했다.

‘e-서비스 대상’은 하나금융투자에게 시상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복수의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면서도, 수수료를 대폭 낮추고 다른 투자포트폴리오와 비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산관리대상’은 고객별로 생애주기 및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에셋대우에게 돌아간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최초로 연금과 법인 중심의 멀티 금융센터를 설립하고 고객별 수익평가제도를 구축ㆍ관리하고 있다.

‘고객만족대상’은 대신로보어드바이저를 개발한 대신증권이 수상한다.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장기투자자에게 운용보수를 제로화하는 등 최저수준의 비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카드뉴스ㆍ채봇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주치의’를 양성해서 투자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돋보였다.

이번 자본시장대상 시상이 우리나라 자본시장을 양적ㆍ질적으로 발전시킬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경영전략을 선진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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