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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블메이커 래퍼 정상수, 2014년 첫 방송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래퍼 정상수, 대중에게 안 좋은 이미지만 심어줘
음주 폭행 난동 모자라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노이즈마케팅이 의심될정도로 많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래퍼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행으로 고소 당했다. 폭행 혐의로 반년새 수차례 경찰서를 들락날락 거린 그는 이젠 성과 관련된 범죄에도 휘말렸다. 끝없는 추락으로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

정상수의 기행은 그가 대중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때에도 있었다. 그는 당시 정상수는 양동근 팀에 합류해 기대를 받고 있었으나 팀 회식자리에서 음주 후 동료들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이후 일정에 무단 불참했다. 결국 정상수는 시즌3에서 잠적해 탈락했다.

래퍼 정상수. [사진=Mnet]

이후 몇 년간 잠잠하던 그는 지난해부터 연달아 구설에 휘말렸다.

또 지난해 4월 술을 마시고 마포구의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바 있으며 7월에는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하기도 했다. 또 같은달 관악구의 골목에서 고의로 마주 오는 차를 들이받아 각종 음주 사건을 일으켰다.

이어 올해 2월에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해 여성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시비를 거는 모습이 행인들의 카메라에 담겨 일파만파 퍼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까지 씌워졌다. 25일 여성 A 씨는 경기일산서부경찰에 “정상수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정상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A씨를 먼저 조사한 뒤 정상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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