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목포시를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전남도는 목포에서 개최하는 2022년 대회가 전남 서남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목포종합운동장 신설 등 체육시설 확충으로 생활체육 저변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가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종합운동장은 국비와 도비 등 사업비 784억원을 투입해 목포축구센터 인근에 신축한다. 전체 46개 종목 가운데 목포에서 치르기 어려운 종목은 가까운 시·군 경기장 시설을 활용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 선수와 응원단 등 3만여명이 전남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이 목포에서 개최됨에 따라 장애인·소년생활대축전 등 4개 대회도 전남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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