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사진)는 올해로 19회를 맞는 ‘세계표준의날’ 정부포상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표준의날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 기구(IEC, ISO, ITU)가 공동으로 지정한 날로 매년 10월 14일 전 세계 162개국에서 열린다. 국제표준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표준분야 전문가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세계표준의날 관련 정부포상을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는 표준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에 훈·포장 3점, 대통령·총리표창 9점 등 총 48점을 포상했다.

특히, 정부포상은 적합성평가·사내표준화·단체표준화·국가표준화·국제표준화 등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의 공로가 있으면 범부처의 산학연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5월 18일까지.

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표준개발과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기업, 단체, 전문가를 적극 발굴해 표준화 활동의 최고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